유치원의 약 74%, 초중고의 약 85%가 8월 중 개학 예정으로 이에 맞춰 교육부에서 2학기 등교를 위한 학교방역수칙을 발표했습니다.
2학기에도 학교는 정상등교하며 수학여행 등의 프로그램 진행도 가능합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체제는 유지되며 6만 명의 방역 전담인력 및 마스크 등 물품을 지원하여 학교 방역 부담을 완화할 방침입니다.
학교방역에 대한 등교 전, 후 및 확진자 발생 시 지침을 안내드립니다.
등교 전 감염요인 유입차단
개학 1주일 전부터 자가진단 앱을 통해 개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의심증상 또는 '양성'인 경우 등교중지 후 건강을 회복하도록 해야 합니다.
개학 초기에는 가정 내 유증상 학생, 교직원 발생 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신속항원검사도구를 2개씩 지원합니다.
등교 시 발열검사를 실시하여 37.5˚c 이상일 경우 보호자에게 연락 및 진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모든 실내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며, 식품의약품안정처에서 허가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합니다.
등교 후 학교 내 방역체계 유지
등교 후 교육활동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발생 시 학교 내 비치된 신속항원검사도구를 지급하여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후 마스크 착용 후 별도 대기를 위한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하여 추가 증상 확인 및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진료, 검사 실시를 안내합니다.
일시적 관찰실은 층간 이동 최소화 및 신속한 귀가 가능 장소에 마련합니다.
개인물품 및 공동사용 접촉면 등 1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며 창문은 상시 개방을 원칙으로 하며, 기상 상황으로 상시 개방이 어려운 경우 쉬는 시간마다 수시로 개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급식실의 경우 식사 장소에 칸막이 설치 및 모든 창문 상시 개방하도록 합니다. 추가로 대화 금지, 지정된 장소에서 섭취, 식사 전 후 마스크 착용과 같은 식사지도를 강화합니다.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며 사적인 모임 자제 등 자율적인 방역 참여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확진자 발생 시 대응
확진자 발생 시 방역당국 격리 기준(7일)에 따라 등교중지 조치를 취하며, 격리 해제 후에도 3일간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자가진단 앱을 통하여 확진자 정보 공유 및 신속한 대응을 취할 예정입니다.
확진자가 노출된 공간을 철저하게 소독 진행하고 소독 완료 전까지 시설 이용을 제한합니다.
이 외에도 수학여행, 체험학습과 같은 숙박형 프로그램 운영 시 코로나19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계약 변경 또는 일정 조정에 대한 원활한 행정처리가 이루어지도록 시도교육청이 운영지침을 보완하여 안내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교육현장과 학교 구성원이 적극 참여하는 일상 방역을 통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온전한 교육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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