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부터 13개 은행의 영업점 창구와 4개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개좌개설 및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창구거래 가능 은행
- KB국민 / 신한 / IBK기업 / NH농협 / SH수협 / 하나 / 우리 / 경남 / 광주 / DGB대구 / 부산 / 전북 / 제주
모바일뱅킹 앱 거래 가능 은행
- 신한 / 농협 / 우리 / 카카오 뱅크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니며,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여 신원 확인 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 1개에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분실 신고 시 잠금 처리되어 화면에 면허증이 표시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도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사용 시 모바일 신분증 앱을 켜고 나서 은행 직원이 제시하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됩니다. 이후 앱을 이용하여 정보제공 동의와 본인 확인 절차를 마치면 신원정보가 은행에 전송되고 검증 절차 거친 후 계좌 개설이 이루어집니다. 비대면 금융 거래는 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앱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그럼 금융거래를 위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핸드폰에 등록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IC운전면허증 발급하기
첫 번째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방법은 IC운전면허증 발급입니다. 우선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https://www.safedriving.or.kr/) 또는 직접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를 방문하여 IC 운전면허증을 신청합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 두 가지이지만 수령은 반드시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신청 후 수령까지는 온라인 신청의 경우 1~2주 소요, 방문신청 시 당일 즉시 수령이 가능하며 비용은 13,000원입니다.
IC운전면허증을 방문 수령 후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 후 본인인증을 통해 발급을 완료하면 됩니다. 직접 방문하여 설치를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한 번의 수고로움으로 편하게 신원확인 및 금융거래가 가능하니 충분히 감수할 만합니다.
IC운전면허증으로 교체를 원하지 않는 경우 사전에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을 지참 후 운전면허시험장 방문하여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 QR발급
두 번째 발급 방법은 QR코드로 발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전면허시험장 창구에 설치된 QR 코드를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촬영하여 발급받는 방식으로, 유효기간 경과 및 스마트폰 교체, 분실 등으로 재발급 시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면에 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1,000원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내년에는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등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 발전으로 우리의 삶이 한층 더 편리해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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